긍정성이 중요한 이유


회복탄력성은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기조절력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기조절력이란 개인이 자신의 감정, 행동,
그리고 생각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부정적인 감정 상태에서 빨리 벗어나서 긍정적인 감정상태를 소환할 수 있는 능력,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고 충동을 조절하거나, 현재 하고있는 행동을 지속하는 능력과 같은 것이지요.

특히, 긍정성은 자기조절력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긍정성은 개인이 어려움을 경험했을 때,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긍정성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리적 회복능력을 증가시키는 힘이 되어줍니다.

또한 긍정성은 도전적인 상황에 대한 태도를 조절할 수 있게하여,
스스로 더 빠르게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따라서, 긍정성을 통한 자기조절력의 강화는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음근력 훈련(명상)을 하면 좋은 점. 세 가지.

마음에도 근육이 있습니다. 몸의 근육처럼 마음의 근육도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하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마음근력을 키우면 적어도 세 가지 좋은 일이 생깁니다.

첫째,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불안과 통증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감정조절력이 향상되어 마음이 늘 평온해지고 행복한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분노를 억누르거나 불안을 견디는 힘이 강해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아예 처음부터 분노와 두려움과 불안이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 신체적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이 강화 될 뿐만 아니라 신체의 여러 기능이 향상되고 노화도 늦춰집니다. 근력운동이 몸의 급속한 노화를 막아주듯이 마음근력 훈련은 뇌의 노화를 막아줍니다. 수많은 최신 연구 결과가 이를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셋째, 성취 역량과 수행 능력이 높아집니다. 뇌의 편도체를 안정화하고 전전두피질 중심의 신경망을 활성화함으로써 전반적인 인지능력이 향상됩니다. 일반적인 학업이나 업무 수행능력이 향상되고, 특히 문제해결력, 집중력, 창의력, 설득력 있는 소통능력 등이 향상됩니다. 마음근력이 향상되면 공부, 스포츠, 비즈니스, 연구, 창작활동 등 무슨 일이든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신체적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지만, 197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은 운동선수들에게만 해당 되는 말이었습니다. 지금은 마음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명상이 우리에게 익숙한 개념은 아닙니다. 오히려 종교적 색채를 가진듯한 오해로 인해 자칫 명상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에는 운동이 익숙하지 않았어도, 지금은 우리 신체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자리 잡았듯, 명상 또한 앞으로 그러하게 될 것입니다.

명상의 본질은 내면소통입니다.

1분만에 하는 초간단 명상

명상이 마음건강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나, 여전히 일상 생활에서 명상을 실천하는 것에 주저하거나 막막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명상은 무언가 종교적이고 영적인 것으로 생각하거나, 무언가 사이비스러운 것을 연상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명상이라는 말을 갖다 쓰는 곳이 너무 많기도 합니다. 도대체 명상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명확하지 않기도 합니다.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명상입니다

명상은 어렵지 않습니다. 1분 혹은 30초만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명상은 몸과 마음을 최적화하는 단순한 실천기술입니다. 흥분되어 있거나, 감정이 상해 있거나 하여 몸과 마음이 내 뜻대로 통제되지 않는 경우, 이를 안정시켜 내가 원하는 상태로 초기화 하는 것이지요.

  1. 편안한 자세 취하기
  2. 내 호흡에 집중하기

이를 위해서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눈을 감은 채(자극으로부터 방해받지 않기 위함), 자신의 호흡을 천천히 인식하기만 하면 됩니다. 평소보다 느린 속도로 호흡을 관찰하고, 나의 주의를 호흡으로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은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기분은 새롭게, 감각은 예민하게 변화하게 됩니다. 평상시의 호흡보다 더 긴 호흡을 통해(1분에 약 4~5회) 우리의 뇌를 가다듬고 안정화하게 되면, 평정심을 되찾고 주의 집중력을 확보하는 것은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효과입니다.

앉아있어도, 서 있어도, 심지어 걷고 있는 중에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 명상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바로 1분만 명상해 보세요. 산뜻함과 차분함은 덤입니다.

120세 시대, 내재역량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내재역량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보인다. 당장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큰 문제로 우리에게 다가올 수있다.

내재역량이란 WHO에서 2015년 제시한 개념으로써 개인의 신체기능, 인지기능, 정서기능, 감각기능, 활력, 영양상태 등, 개인 기능의 총합을 나타내는 개인의 건강 자원으로 이해할 수 있다.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우리의 기대 수명이 증가하고 있고, 이제 100세 시대는 옛말이 되어, 120세 시대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우리가 살아내야 하는 세월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 시간을 버텨낼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자원인 내재역량은 거꾸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엘리베이터 이용으로 하루 중 걷는 양과 시간이 줄어들고, 앉아서 일을 하는 직업이 예전에 비해 점차 많아져, 현대인은 만성적인 운동부족으로 근육량이 감소하고 있다. 게다가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 식당과 편의점, 도처에 널려있고, 앱 하나면 집으로 배달받아 먹을 수 있는 서비스도 보편화된지 오래다.
뿐만 아니라. 신체적 내재역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울증과 불안 등 정신건강 상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신체적, 정신적 역량이 모두 감소한 상태로 늘어난 기대 여명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려가고 있는 것이다.

아산병원 김희원 교수는 내재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법론으로써 4M을 제시하고 있다.

  1. 이동성(mobility)
  2. 마음건강(mentation)
  3. 건강질병(Medical issues)
  4. 나에게 중요한 것 챙기기(What Matters)

4M 방법론을 통해서 내재역량을 향상시키고 유지시키는 것이 다이어트처럼 일시적 목표가 아닌, 일상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코칭할 수 있는 방법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