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 마음건강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나, 여전히 일상 생활에서 명상을 실천하는 것에 주저하거나 막막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명상은 무언가 종교적이고 영적인 것으로 생각하거나, 무언가 사이비스러운 것을 연상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명상이라는 말을 갖다 쓰는 곳이 너무 많기도 합니다. 도대체 명상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명확하지 않기도 합니다.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명상입니다
명상은 어렵지 않습니다. 1분 혹은 30초만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명상은 몸과 마음을 최적화하는 단순한 실천기술입니다. 흥분되어 있거나, 감정이 상해 있거나 하여 몸과 마음이 내 뜻대로 통제되지 않는 경우, 이를 안정시켜 내가 원하는 상태로 초기화 하는 것이지요.
- 편안한 자세 취하기
- 내 호흡에 집중하기
이를 위해서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눈을 감은 채(자극으로부터 방해받지 않기 위함), 자신의 호흡을 천천히 인식하기만 하면 됩니다. 평소보다 느린 속도로 호흡을 관찰하고, 나의 주의를 호흡으로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은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기분은 새롭게, 감각은 예민하게 변화하게 됩니다. 평상시의 호흡보다 더 긴 호흡을 통해(1분에 약 4~5회) 우리의 뇌를 가다듬고 안정화하게 되면, 평정심을 되찾고 주의 집중력을 확보하는 것은 부수적으로 얻어지는 효과입니다.
앉아있어도, 서 있어도, 심지어 걷고 있는 중에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 명상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바로 1분만 명상해 보세요. 산뜻함과 차분함은 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