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도 근육이 있습니다. 몸의 근육처럼 마음의 근육도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하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마음근력을 키우면 적어도 세 가지 좋은 일이 생깁니다.
첫째,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불안과 통증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감정조절력이 향상되어 마음이 늘 평온해지고 행복한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분노를 억누르거나 불안을 견디는 힘이 강해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아예 처음부터 분노와 두려움과 불안이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 신체적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이 강화 될 뿐만 아니라 신체의 여러 기능이 향상되고 노화도 늦춰집니다. 근력운동이 몸의 급속한 노화를 막아주듯이 마음근력 훈련은 뇌의 노화를 막아줍니다. 수많은 최신 연구 결과가 이를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셋째, 성취 역량과 수행 능력이 높아집니다. 뇌의 편도체를 안정화하고 전전두피질 중심의 신경망을 활성화함으로써 전반적인 인지능력이 향상됩니다. 일반적인 학업이나 업무 수행능력이 향상되고, 특히 문제해결력, 집중력, 창의력, 설득력 있는 소통능력 등이 향상됩니다. 마음근력이 향상되면 공부, 스포츠, 비즈니스, 연구, 창작활동 등 무슨 일이든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신체적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지만, 197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은 운동선수들에게만 해당 되는 말이었습니다. 지금은 마음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명상이 우리에게 익숙한 개념은 아닙니다. 오히려 종교적 색채를 가진듯한 오해로 인해 자칫 명상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에는 운동이 익숙하지 않았어도, 지금은 우리 신체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자리 잡았듯, 명상 또한 앞으로 그러하게 될 것입니다.
명상의 본질은 내면소통입니다.
아동복지기관, 심리상담시설 등 여러 곳에서 아이를 키우는 자주 만나게 되요. 부모들과 만나 대화를 하다보면, 부모들의…